창가의 토마토 “샘, 토마토 익은 거 맞죠?” “응, 잘 익고 있네.” 주말을 지내고 오니 토마토가 제법 불그스레하다. 한참 동안 익지 않고 하얗게 된 채 달려 우리 아이들 애를 얼마나 먹였던지. 아침에 오자마자 오글오글 토마토 둘레에 모여앉아 재잘재잘 쫑알종알.... “샘, 이제 먹자요.” “어, 먹.. 삶을 가꾸는 글쓰기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