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박 주말 지내고 오니 창가에 수박이 요따만하게 자랐네^_^ 아고고고 요 이뿐 것.... 창가에 붙어 재잘거리는 아이들이나 손톱 상처를 안고 꿋꿋하게 자라는 요녀석이나... 모두 고맙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 2015.07.06
창가의 토마토 “샘, 토마토 익은 거 맞죠?” “응, 잘 익고 있네.” 주말을 지내고 오니 토마토가 제법 불그스레하다. 한참 동안 익지 않고 하얗게 된 채 달려 우리 아이들 애를 얼마나 먹였던지. 아침에 오자마자 오글오글 토마토 둘레에 모여앉아 재잘재잘 쫑알종알.... “샘, 이제 먹자요.” “어, 먹.. 삶을 가꾸는 글쓰기 2015.06.29
야야샘, 오늘 아침 편지 없네요. 야야샘, 오늘 아침 편지 없네요. 응 못 썼어. 이제 쓸 거예요? 오늘은 좀 쉬면 안 될까? 왜요? 못 쓰겠어요?... 아침에 해야할 일이 좀 있고.... 잘 안 써지고.... 하루만 쉬면 안 될까? 아, 야야도 잘 안 써질 때 있죠? 그러네. 오늘은 진찌 잘 안 써지네. 맞죠, 맞죠? 응 맞죠, 맞죠, 맞죠오오? 책.. 삶을 가꾸는 글쓰기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