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당.
해마다 철마다 똑같이
펼쳐지는 이 그림을
언제까지나 볼 수 있을지....
요즘 들어 이 하나하나가 더 애틋하다....
지난해 엄마 목 다쳐 누웠다가
여름농사 놓치고
텅 빈 가을마당에서 애태우시던 엄마 보고나니
올해 햇살 따뜻한 마당이 한층 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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