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미샘!
뻬쩨부르그 터미널 옆에 있던 슈퍼 앞 간이 술자리에서
첨 듣는 재밌는 동요를 들었을 때
우리 카페에서 선미샘 교실 풍경 묘사를 읽었을 때
아, 남다른 언어적 감각을 지닌 샘이구나, 하고
알아봤지만도
이렇게 <달걀 한 개> 맛 보고 보니
선미샘, 더 달리 보이고
더 보고싶고 하네요.
두 번, 세 번 읽어봐도
딱 우리 얘기 같고
딱 그 때(어릴 적) 얘기 같고...
그림 같은 글~
글 같은 그림~
둘이 참 잘도 맞게 어우러져
어른들한테는 동심으로 풍덩 빠지게 하고
아이들한테는 신기하게까지 느껴지게 할 것 같은
책이더군요.
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도 잔-하게 퍼져오는 감동!!!
"고마워요! 선미샘~
참 잘 읽었습니다! ^_^*"
(근디 5권 주문한 거는 와 안 오노? ㅎㅎㅎ)
출처 : 한 여름 밤의 꿈<모스크바>
글쓴이 : 김원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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