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선생님! 그립습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아아, 선생님! 그립습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 집에 와서 묶어 둔 원고를 끄집어내어 쓸 만한 것을 찾아봤다. 재미있는 시 몇 편을 찾았는데, 앞으로 이걸 붙잡고 써 봐야겠다.... 누구나 마찬가지 일 거야. 인간은 무엇을 사랑해야만 살아 갈 수 있지 않겠니? 현주야 만약에, 우리.. 보고싶은 권정생 선생님 2015.08.19
머리로 말고, 그냥 껴안고 엉겨 붙어 사는 거다. 머리로 말고, 그냥 껴안고 엉겨 붙어 사는 거다. 창가에 졸로리 놓았던 작은 화분에 수박도 열리고 토마토 고추 오이도 열렸다. 주먹만한 수박을 따서 스무 두 조각으로 나누어 먹는다. 그래도 수박이라고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 맛도 나고 수박 냄새도 난다. 서너 줌 흙에 뿌리내리고 사나.. 야야가 만나는 아이들 2015.07.16
상추쌈 잔치 태풍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우리 교실 텃밭. 창가에 붙어서서 열매 하나 떨어뜨리지 않고 잘 견뎌 준 이 녀석들을 오늘 거두었다. 상추, 토마토, 풋고추, 피망, 오이.... 먼저 이것들을 나눠먹는다. 자아아~ 드디어 상추를 맛보는 날이지롱 뭐하고 먹어요? 맛있는 돼지갈비가 왔지롱 와아! .. 삶을 가꾸는 글쓰기 2015.07.14